(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갤러리K와 도그어스플래닛은 11일 구조 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갤러리K 허국현 대표와 도스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를 비롯하여 양사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도그어스플래닛 동대문 본점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구조&반려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 개최와 기존 미술시장과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활성화된 문화 사업 중심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 식순에는 구조 동물들을 소개받는 순서도 함께 진행돼 양사는 도그어스플래닛에서 구조한 모견(순자)과 새 생명(오손이, 도손이)들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허국현 갤러리K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중이 구조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유기견 보호센터를 운영하며 반려견 아카데미, 유기견 보호와 구조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운영하는 애견 유치원에서는 훈련사가 항상 상주하며 좋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유기견 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K는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카페(오프라)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개최를 위한 장소로 대관하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 오프라 역삼점에서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구조 동물들을 위한 대규모 특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