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탄천유수지 송파 반려견놀이터에서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댕댕 인생네컷 △펫티켓 어드벤처 △캐리커처 △반려견 스타일링 △행동교정 상담 등 9가지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커피, 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캠핑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한 캠핑존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 △펫티켓과 반려견 상식을 겨루는 '도전! 댕댕골든벨'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미니 댕댕운동회'가 진행된다.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의 경우 인기가 많아 현장 접수 후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바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행사 당일 반려견놀이터는 안전을 위해 체고 40㎝를 기준으로 오전 11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는 중·소형견이, 오전 10시~11시30분 및 오후 3시30분~5시까지는 대형견이 입장할 수 있다. 단 동물등록이 되어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은 200명의 반려인과 200여마리 반려동물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