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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1~20일 광견병 예방접종…본인 부담 1만원
파주시 11~20일 광견병 예방접종…본인 부담 1만원
  •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승인 2023.10.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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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하반기 광견병 예방사업을 위한 광견병 예방백신 4900마리분을 확보하고, 관내 29개 동물병원을 지정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29개 동물병원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접종기간 중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직접 방문하면 시술비 1만원을 부담 후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고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9개 읍면 지역(탄현면·월롱면·광탄면·법원읍·조리읍·파주읍·적성면·파평면·장단면)의 경우는 수의사 순회접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정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은 야생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기회가 많은 만큼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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