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1일부터 22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개의 기준 제시와 국견인 진도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전남도에서 후원한다.

2018년 제26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비롯해 진도개 교감‧달리기‧어질리티 등 테마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동물등록을 완료한 진도개를 대상으로 모두 40마리의 우수한 진도개를 선발, 대상 4마리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 등 총 368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김희수 군수는 "우수한 진도개의 지속적인 발굴과 보존‧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난 9월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처음으로 진도개 전문 수의사를 채용, 진도개 보호‧관리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