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인천광역시수의사회가 다음달 1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송도컨벤시아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의사 대상 학술대회인 제1회 인천수의콘퍼런스(인천수의컨퍼런스)는 기존 연수교육에서 격상된 행사다.

20일 인천시수의사회에 따르면 학술대회 첫날인 11일에는 김세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치과방사선사진'에 대해, 박희명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반려동물 항암치료'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외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도 열린다.

12일에는 김춘근 이비치동물치과병원장을 비롯해 △한수 한수동물병원장 △엄기동 건국대 교수 △김재환 건국대 교수 △나응식 그레이스동물병원장 △허제강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 △김세은 서울대 교수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나서 강아지, 고양이 질병 치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별도의 강의실에서 초음파 실습 및 치과 실습 강의도 진행된다.

특히 인천시수의사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치르고 인천 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소개할 계획이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지난 40년간 사단법인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정기심화세미나 개최, 학술대회 개최까지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회 인천수의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