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임상수의사 대상 교육
(광주=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3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전남대학교 지앤알 허브(G&R HUB)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강의는 임상수의사들이 동물병원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오전에는 유도현 경상대학교 교수의 비뇨기 질환 관리, 설채현 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의 행동학 등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송우진 제주대학교 교수의 개(강아지)와 고양이 담관 질환 관리법, 이성인 충북대학교 교수의 종양 수술, 노웅빈 전남대학교 교수의 반려동물 응급의학,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방사선 강의 등이 이어져 임상수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려동물 초음파 실습 교육도 진행돼 임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얄캐닌의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개별 맞춤 영양 솔루션 '스마트 네코', 우리와주식회사의수의사 전용 멀티 기능 처방식 사료 '브이오엠 알엑스', 유한양행이 유통하는 관절주사제 '애니콘주', 베터플릭스의 교육콘텐츠 등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성욱 광주시동물병원협회 회장, 김광남 광주시수의사회 회장, 백남수 전남수의사회 회장, 이승근 충북수의사회 회장,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소동물 임상 관련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했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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