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아픈 기억은 잊고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자."

펫푸드 기업 내추럴발란스 봉사모임 '블루엔젤봉사단'이 경기 용인의 코리안독스 레인보우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리안독스는 최근 경기 화성의 한 번식장에서 몰티즈(말티즈), 푸들 등 400여 마리 개들을 구조해 보살피고 있다.

31일 내추럴발란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한 봉사는 평소 강아지, 고양이 입양 홍보와 구조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는 많은 연예인이 함께 했다.

이번 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배우 김가은과 고원희, 김소라, 고은아, 강지영 등이 동참했다. 치어리더 박기량과 배우 신지훈, 김가영, 장민영, 양주아 등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번식장에서 구조한 개들을 포함해 60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견사 대청소, 겨울나기를 위한 야외 견사 방한 작업 등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윤샘의 마이펫상담소' 운영자인 윤홍준 수의사와 '개알남' 운영자인 이세원 수의사 등은 백신 접종과 함께 입양 홍보를 이어갔다.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최근 환경이 열악한 번식장 문제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조된 개들이 하루빨리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 홍보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