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이번달 완공된다.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부지 3325㎡에 지하1층·지상2층(전체 면적 954.12㎡) 규모다. 센터 건립에는 총 57억원이 투입된다.

6일 시에 따르면 경남에서 밀양에 이어 두번째로 들어서는 센터는 지상 1층에 실내 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카페, 지상 2층은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층에는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연말까지 내부 집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초 정식 개관된다.

시 관계자는 “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