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 12일 전북대서 첫 학술대회 개최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반려동물 치료에 ‘동·서양의학 통합의료’ 적용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회장 한종현 전주동물병원장)은 12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통합의료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물치료 임상수의사들이 주축이 돼 그동안 서양의학에 의존해 오던 동물치료 외에 생약을 활용한 다양한 동물 케어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개의 체질(DNA)로 보는 한방영양학을 비롯해 생약소재의 항산화작용과 동물실험, 동물 장기 이식의 현재와 미래, 줄기세포 동물용 의약품 신약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게 된다.
한종현 회장은 “생약의 효능과 독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처방 기준을 마련하고 동물용의약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협회가 구성됐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의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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