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강아지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러 메가주(케이펫페어) 왔어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3 메가주 일산'이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곳곳에 트리 장식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유한양행 윌로펫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닥터레이 △우리와주식회사 이즈칸 △메디코펫 △마즈 그리니즈 △하림펫푸드 △브리지테일 등 부스가 마련돼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영양제 등을 선보였다.















반려동물 건강 상담과 정책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청담우리동물병원에서는 슬개골 탈구와 관절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아이엠디티 벳아너스에서는 건강 검진 캠페인을 펼쳤다.

서울시와 서울시수의사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내장형 동물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멍냥꽁냥' 정책홍보관에서는 펫티켓과 동물입양 캠페인이 이어졌다.

소노펫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 이벤트를, BYC와 동그람이 쇼핑몰 로다에서는 개리야스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에서는 쉐지애, ANF 등 후원물품을 선보이며 동물 입양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돼 있다"며 "한국적 특색을 선보이는 반려동물 푸드·용품으로 구성된 케이존과 글로벌 펫션쇼 등 볼거리가 다양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볼 수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