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하이포닉'은 국내에서 입양이 어려워 해외로 입양 가는 유실유기견을 대상으로 '입양 키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포닉은 최근 동물구호단체 KK9레스큐와 해외로 입양 가는 동물들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단체 동물들이 해외로 입양갈 때마다 하이포닉 입양 키트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KK9레스큐는 지난 9월 1400여 마리의 피학대견이 발견된 경기 화성 번식장 개들 구조에 참여한 동물단체 중 하나다.

KK9레스큐 관계자는 "보호 중인 동물들을 위해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더 세밀하게 보살피고 있다"며 "하이포닉 샴푸와 귀 세정제를 꾸준히 구매해 사용해오다 인연이 돼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포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은 무엇보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는 동물들의 첫 시작을 하이포닉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동물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물보호단체와의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