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VET HONORS)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가 '클레어(CLAiR)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전국 동물병원으로 확대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엠디티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반려동물 보호자는 양질의 건강검진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강아지·고양이를 위한 건강검진은 수요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수의사의 검진 보고서 작성 부담 등을 이유로 서비스 발전이 더뎌 보호자 만족도가 크지 못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벳아너스 회원병원에 출시된 클레어 건강검진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진 결과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고서를 만들어주고 검진 후 사람 건강검진 수준의 보고서를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박찬우 24시 글로리동물병원 원장은 클레어 건강검진의 장점을 반려견·반려묘 보호자가 느끼는 만족스러운 내원 경험에서 찾았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보호자가 문을 나서기까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클레어 건강검진을 통해 보호자에게 빠르게 검진 결과를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어서 검진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엠디티 관계자는 "클레어 건강검진 출시 이후 전국 벳아너스 소속 동물병원에서 높은 건강검진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모든 질병은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가족으로 자리잡은 반려동물이 더욱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클레어 브랜드 아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디티는 최근 동물병원 전용 영양보조제 브랜드 클레어 케어(CLAiR Care)를 출시했다.

세계 3대 유산균주인 다니스코사의 유산균을 사용한 네오 프로바이오틱스(Neo Probiotics)와 동물의 염증 관리에 중점을 둔 에스피엠 오메가3(SPM Omega-3)는 클레어 케어를 취급하는 동물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