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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보호소 최고참"…산책매너견 오잉이[가족의 발견(犬)]
"어느새 보호소 최고참"…산책매너견 오잉이[가족의 발견(犬)]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승인 2023.12.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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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오잉'이(동행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오잉이를 처음 보면 큰 눈에 놀라고 산책 매너에 두 번 놀라 '오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거예요."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 관계자는 보스턴테리어 종의 강아지 오잉이를 이같이 소개했다.

동그란 눈에 도도해 보이는 미모를 가진 오잉이는 애교가 많고 매너도 좋은 반전 매력을 지녔다.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다 어느새 보호소의 최고참이 됐다.

2일 동행에 따르면 오잉이는 지난해 7월 서울 금천구에서 떠돌이개로 발견됐다. 이후 지자체 위탁 보호소에 보내졌다.

오잉이는 법적 보호기간인 10일 동안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어서 안락사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던 동행에서는 오잉이를 발라당입양센터로 데려왔다. 발라당은 서울시 민관협력 동물입양센터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다.

발라당 관계자가 본 오잉이의 매력 포인트는 '산책 매너'다. 산책할 때 먼저 가자며 잡아끌지도 않고 계절에 상관없이 지치지도 않고 잘 걸어다닌다고.

오잉이는 차도 잘 타고 다닌다. 보호자와 여기저기 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오잉'이(동행 제공) ⓒ 뉴스1


가장 큰 장점은 영리하고 생기발랄하다는 점이다. 보스턴테리어 종의 기본 습성과 차분하게 산책을 잘하는 성격을 지녀 가정견으로 잘 지낼 것이라고 동행 관계자가 전했다.

최미금 대표는 "오잉이는 외향적이고 호기심이 많다"며 "이런 성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이 입양한다면 일상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잉 / 3세 / 수컷 / 7.5㎏ / 중성화·접종 완료

입양 문의 :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공식 인스타그램

◇ 이 코너는 글로벌 펫푸드기업이자 전북 김제공장에서 사료를 생산·수출하는 로얄캐닌(ROYAL CANIN)이 응원합니다. 로얄캐닌은 가족을 만난 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와 간식을 선물합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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