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인천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야나(You Are Not Alone)가 인천 영종도의 한 민간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5일 야나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한 봉사활동은 혹한기라는 점을 감안해 보호소 내 강아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이 주를 이뤘다.

또한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학과장 허제강) 학생들도 보호소를 찾아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바꾸기 위해 청소 등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조에티스, 우리와 주식회사, 인천탁주 등은 각각 약품과 사료, 간식을 후원해 온기를 더했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 회장은 "야나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돕겠다는 의미를 가진 봉사단체"라며 "작은 온정의 손길이지만 보호소 동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