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가 매달 각양각색의 고양이 삽화가 담긴 2024년 후원 달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5일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이번 후원 달력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 14명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친구들과 함께 눈을 맞는 고양이부터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호소 고양이들이 남은 평생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고 행복한 일로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번식장·애니멀 호더로부터 학대당하거나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살피고 있는 단체다.

최근 세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보호소가 한 곳으로 합쳐졌으며 22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달력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보호소 운영과 고양이 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비야사랑해 관계자는 "예쁜 달력 구매하고 보호소 고양이들의 동물병원비 마련에도 동참해달라"며 "귀여운 고양이들을 보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후원 달력은 나비야사랑해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