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윤민 서울시 전문관과 홍원희 아쿠아플라넷 수의사가 '아름다운 수의사상'을 수상했다.
5일 건국대학교 3R동물복지연구소(소장 한진수)에 따르면 동물보호시민단체 동물을 위한 행동(대표 전채은)과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제2회 아름다운 수의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지난해 동물을 위한 행동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동물을 위하는 수의사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반려동물 및 동물복지정책 분야'는 윤민 서울시 전문관이, '해양 동물 분야'는 홍원희 아쿠아플라넷 수의사가 각각 수상했다.
윤민 전문관은 서울시 동물복지정책을 운용하며 국내에 가장 적합한 동물복지 정책 과정을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원희 수의사는 수족관 해양 동물의 보호와 구조 치료에 전념해 미개척 분야인 해양 동물 임상수의사로서 바다거북 등 수많은 해양동물의 구조·치료를 팀원과 같이 수행해 온 점이 인정됐다.
한진수 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동물복지를 위해 일하는 수의사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의사들을 발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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