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대표 오이세)이 주최하는 KAHA(한국동물병원협회)-GE 초음파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원장 안대기)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 KAHA는 GE healthcare(헬스케어)와 초음파 장비를 중심으로 한 동물병원 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7월부터 매달 수의사들을 위한 초음파 실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활용법'을 주제로 열린 'KAHA-GE 초음파 아카데미'는 충남 지역 수의사들이 참여해 초음파이론 및 장비 사용법, 복부 초음파 검사의 기본적인 활용법, 심장 초음파 검사의 기본적인 활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실제 초음파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실습에 참여한 안대기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의료기기 실습을 진행해 초음파 검사에 대해 더 익숙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주최한 오이세 대표는 "내년에는 서울에 상설 실습장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실습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론 교육을 보강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수의사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의료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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