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Re home, with Good friends."

'다시 집으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구조동물(위기동물)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시회에는 전현무, 이민우 등 아트테이너 연예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31일 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오프라 역삼에서는 갤러리K와 함께 하는 리홈(rehome) 캠페인과 전시회를 진행했다.

리홈은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구조견, 유실유기견들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전시회에는 개농장, 불법 번식장, 애니멀 호더 등으로부터 구조한 유실유기동물 사진전과 방송인 전현무, 가수 장혜진, 가수 이민우(M), 감독 심형준 외 황지호 작가 등의 개(강아지), 고양이 모티브 작품들도 전시됐다.

구조동물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도 열렸다. 내추럴발란스, 쓰담쓰담, 대경산업 등이 바자회를 후원하며 전시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김효진 대표는 "입양 간 무무가 전시 첫날 새 가족과 함께 와줬다"며 "전시회를 통해 반려동물 입양 홍보를 했고 실제 입양으로도 연결됐다.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