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가 갑진년 새해 첫 회지인 동물의료(편집인 홍연정) 1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8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호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시도지부장 등의 신년사를 비롯해 각종 수의계 소식을 담았다.

개정 수의사법에 대한 정보는 물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해외가축질병 발생동향, 최아름 수의사의 만화로 배우는 심폐소생술 등 내용도 볼 수 있다.

농장동물과 관련해서는 진화하는 PCV2(돼지써코바이러스)에 대한 컨트롤 전략(양승혁), 가금 아데노바이러스(권경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반려동물과 관련해서는 △실전 수의치과(이인기) △내과 수의사의 피부질환 이야기(송치윤) △고양이 심근병증(이승곤) △수의영상의학(정주현) △종양학 이야기(손상준) △케이스로 보는 안과 정리(강선미) 등 주제의 기고문을 실었다.

이밖에 재무, 수의사의 생활법률, 동물원 이야기, 공무원 수의사 카툰(정철)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약 100개 진료 항목에서 부가가치세를 면제했다"며 "국토교통부는 도시 근린생활시설 제1종 지역에서도 동물병원 개설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수의사회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진료현장에서, 재난형 동물감염병에 대항하는 국가방역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동물복지 현장 등에서 묵묵히 사회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수의사들을 항상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동물의료는 매월 초 동물병원 등에서 볼 수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