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 제작 기업인 국제반려동물교육문화원(IPECI)이 오는 13일 경기 가평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에서 정식 개관한다.

1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곳에서 반려동물 문화 공방을 통해 반려견을 교육하고 보호자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는 반려견과 함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정원도 있다. 강성호 반려견스쿨 소장이 합류해 훈련도 배울 수 있다.

문화원은 지난 10년 이상 반려동물 가상 커뮤니티를 연구해 온 최경선 경영정보학 박사가 설립했다. 최 박사는 △빅데이터로 보는 반려동물산업과 미래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견 바이블을 저술했다. '펫로스, 하늘나라에서 반려동물이 보낸 신호' 책도 번역했다.

그는 2010년 일명 '강아지 공장'을 발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문제와 잘못된 문화를 바꾸기 위해 2019년 강사모 공식카페를 개설했다. 현재 이 커뮤니티는 12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강사모 그룹 채널의 회원까지 합하면 전체 43만명의 회원과 소통 중이다.

최경선 박사는 "앞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메시지와 다음세대들에게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반려동물교육문화원은 최근 굿코페레이션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펫로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가평에 2박3일 이상 머물면서 심리치료 전문상담가와 반려동물 상담가가 직접 코칭하고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