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최초로 '반려견 순찰대'가 운영된다.
지역에서 반려견과 견주가 순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15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동네 사정과 지리에 밝은 남구 청년 20명과 수의사인 박순석동물메디컬센터 박순석 원장의 선발을 거친 순찰에 적합한 반려견으로 구성됐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며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2에 신고해 즉각적 대응을 유도한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생활 불편 사항 발견 시 남구청 또는 남부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에 등록하는 임무를 맡는다.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