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17일 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참가해 강아지와 고양이 구강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반려인이 집에서 직접 '티티케어' 앱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연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하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과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에이아이포펫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인공지능 기술로 주목 받았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하고 미국 내 동물병원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반려인의 동물병원 방문의 어려움과 수의사의 과도한 업무 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 티티케어 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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