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고양이 산업 박람회 '가낳지모 캣페어'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조공, 메리츠화재, 한솔홈데코 등 약 150개사 23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업체들은 사료, 간식, 모래, 화장실, 장난감, 캣타워, 캣휠, 보험 상품 등을 전시하며 홍보에 나섰다.

나비야사랑해, 지구별고양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도 부스를 마련해 각종 고양이 제품을 선보이며 동물보호를 위한 후원을 호소했다.



학교 콘셉트의 기획관 '가낳지모 아카데미'도 열렸다. 급식실, 도서관, 미술실 등 공간을 구성해 각 공간에서 샘플링 프로모션, 세미나,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과 후 활동 코너는 △베타볼 목걸이 만들기(멍냥공냥) △오일파스텔로 우리 고양이 그리기(크레용 토끼 작가) △고양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캣 페로몬(세바코리아) 순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펫사료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양이들을 위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양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의사 세미나와 체험 클래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가낳지모 캣페어 코엑스'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출입은 할 수 없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