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치즈~"
웰시코기 종의 '치즈'는 웃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다. 달릴 때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인다.
27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에 따르면 치즈는 지난해 11월 센터에 입소했다.
원래 가족이 그리웠던 걸까. 처음 센터에 왔을 때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밥도 안 먹고 잠만 자던 친구였다.
그러다 서서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지금은 밥도 잘 먹고 공놀이나 산책도 잘한다.
업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건너온 종인 웰시코기는 원래 소, 양 등 가축을 몰던 개였다. 가축들 사이로 달리다 뒷발에 차이거나 꼬리를 밟혀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웰시코기의 다리와 꼬리는 짧은 것이 특징이다.
견종 특성상 털 빠짐이 있다. 비만이 되기 쉬우니 밥을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산책을 할 때는 허리를 다치지 않도록 가급적 평지에서 뛰어다니게 해주는 것이 좋다. 관절이 약한 편이라 높은 곳에 무리해서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웰시코기인 치즈 역시 에너지가 남다르다. 걷기 보다는 잘 뛴다고. 사람을 좋아하고 성격이 발랄해서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치즈는 하루에 2~3번 이상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치즈와 함께 운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즈 / 웰시코기 / 암컷 / 3세 추정
문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
◇이 코너는 반려동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온힐펫(onhealpet)이 응원합니다. 온힐펫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개밥왕'은 가족을 만난 강아지, 고양이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와 간식 등을 선물합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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