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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해마루 이사장,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운영위원 위촉
김소현 해마루 이사장,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운영위원 위촉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2.0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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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1월 25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운영위원에 위촉됐다.(해마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안내견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해마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운영위원회 위촉식'이 열렸다.

안내견학교는 지난해 사업 30주년을 맞아 더 높은 수준의 공정성 있는 운영을 위해 '안내견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운영위는 △안내견 수혜자 선정 및 연장(재분양) 심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파트너 사회 참여 관련 자문 △안내견 제도 개선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위원은 총 7명이다. 김소현 이사장을 비롯해 최경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과장, 김호연 강남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가 외부 전문가로 위촉됐다. 내부 전문가로는 박태진 안내견학교장, 신규돌 프로, 유석종 프로와 한호규 삼성화재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이 참여한다.

안내견 지원은 1993년 삼성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85두가 활동했다. 현재 77두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다.

안내견은 생후 퍼피워킹을 통해 일반가정에 위탁돼 사회화 시기를 거친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을 받고 7~8년 동안 활동 후 은퇴하면 돌봄 가족에 입양돼 생활하게 된다.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장은 "안내견 사업은 시민과 사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내견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시민, 사회, 정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은 "안내견학교의 운영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안내견학교와 동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비영리 동물의료재단을 운영하는 수의사로서,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사회공헌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의료재단이다. 해마루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중증난치질환센터를 통해 중증 동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등 동물의료 복지사업과 반려동물 의료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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