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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이사회 개최…진료비 게시 대상 확대 대응 논의
대한수의사회, 이사회 개최…진료비 게시 대상 확대 대응 논의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2.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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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수 조정 정관 개정 총회 상정안 의결
대한수의사회는 6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가 이사회를 열고 진료비 게시 대상 확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관 개정 총회 상정안 등을 의결했다.

수의사회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의원 수의 총원을 200명으로 정하고 지부 회원 수에 비례해 책정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 총회 상정안이 의결됐다. 해당 안이 총회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의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 가입 승인 건도 통과됐다.

또한 염소질병특별위원회도 추가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6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와 한국동물병원협회가 동물진료부 공개, 진료비 게시 및 고지항목 확대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추가 대응을 논의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의료 대책을 통해 진료비 게시 대상을 진찰, 백신접종 등 11개 항목에서 향후 20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강아지, 고양이는 진료를 해봐야 비용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고 정하기가 어렵다"며 "정부가 계속 동물병원을 규제만 하려고 한다면 더 이상의 협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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