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4시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폴리파크는 동해점에 이어 강원도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춘천점은 올해 첫 번째 오픈 매장으로 폴리파크는 누적 108호점을 달성했다.

폴리파크 펫24는 유인·무인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주간엔 매장에 직원이 상주한다.

폴리파크 관계자는 "상담·결제·교환·환불 등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전국의 반려인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용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1년 이상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고객뿐 아니라 대리점주의 편의를 고려해 자체적인 자동발주시스템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파크 자동발주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5000여 가지 제품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해 주고 물류시스템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폴리파크는 이달 중 시흥배곧점(109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폴리파크 관계자는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보안·도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입 인증 기능을 적용해 신원이 확보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이용 고객은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출입문에 인식한 후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인점포뿐 아니라 편리한 배송 서비스 트렌드에 발맞춰 '광속 배송'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 광속 배송은 전국의 폴리파크 매장을 활용해 주문 당일 집 근처 매장에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는 대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앞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