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과천시가 동물등록 활성화와 유기 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동물 인식표' 부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시민 중 반려견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소유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15일까지 동물 인식표를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에서 지원하는 인식표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천연 베지터블 가죽으로 제작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5가지 인식표 색깔 중 하나를 선택, 신청하면 맞춤 제작된 인식표가 자택으로 배송된다. 다만, 작년에 인식표를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동물 인식표 지원 사업을 추진, 작년 말까지 총 304개를 지원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견과 동반해 외출할 때 목줄·가슴줄과 함께 소유자 성명·전화번호·동물 등록번호를 표시한 인식표를 반드시 착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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