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동물 유기 방지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개·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80마리로서 1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의료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기본 검진·치료비 등)과 '돌봄 지원'(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최대 10일) '장례 지원'(장례·화장비)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취약가구는 이달 22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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