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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으로 반려동물 검사’ 성남시, 재창업 청년 아이템 지원
‘타액으로 반려동물 검사’ 성남시, 재창업 청년 아이템 지원
  •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승인 2024.03.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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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팀과 지원 협약…멘토링, 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등
경기 성남시가 18일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1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7개 팀(총 13명)을 선발해 각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18일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성남시 수정구) 1층 다목적홀에서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7개 팀의 아이템은 연말까지 사업화 또는 고도화(수준 상향)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아이템은 △타액을 이용한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키트 제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외 플랫폼 개발 △프리미엄 밀키트 판매 플랫폼 개발 △AI 활용 프롬프팅 교육앱 개발 △참여형 마케팅 캠페인 생성 서비스 개발 △실시간 운동센터 예약 서비스 개발 △AI 기반 맞춤형 식단 및 영양제 제공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청년 대표·팀원과 전문가 간 매칭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전문창업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후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 결과에 따라 1000만~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8월~12월에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자금 확보나 실패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 전문지식 부족 등의 걱정을 덜어 사업가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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