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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피크닉 가자'…탄금호 피크닉공원 충주 명소로 뜬다
'봄 맞이 피크닉 가자'…탄금호 피크닉공원 충주 명소로 뜬다
  •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승인 2024.03.1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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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개월 만에 3200여 명 방문
2023년 11월 정식 개장한 충북 충주시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개장 3개월 만에 32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충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장한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개장 3개월 만에 32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충주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탄금호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나들이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탑면 탑평리 일원에 탄금호 피크닉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시설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구역과 일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 사이트를 구역당 1곳씩 마련했다.

그 결과 임시운영 기간인 지난해 10월 한 달간 1800여 명이 다녀갔고, 정식개장한 11월부터 두 달 간 1400여 명이 다녀가 충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40%에 달하는 등 반려인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화로를 활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운치를 돋우는 불멍 화로는 이용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각 사이트에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방문객 A 씨는 "야외시설인데도 시설 전반이 청결하고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아 만족한다"라며 재방문을 기약했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탄금호의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한 휴식공간"이라며 "그 취지에 맞게 이용객의 건의와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탄금호 피크닉공원은 하루 2회(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9시)운영하며, 요금은 소형(2~4인) 1만원, 중형(4~8인) 1만5000원, 대형(10~12인)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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