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학술대회인 제2회 인천수의콘퍼런스(인천수의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시수의사회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가 공동주최했다.

강의 주제는 △귀내시경을 이용한 검사 및 치료(박원근 용강동물병원 원장) △지역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는 피부종양 진단 및 장기 관리(박희명 건국대 교수) △발치에는 뭐가 필요할까(김춘근 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 △강아지와 고양이의 췌장염 치료(김태희 24시계양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개의 복부 초음파 실습(최호정 충남대 교수) △수술 잘하는 법(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으로 다양했다.

최호정 충남대 교수의 복부 초음파 실습도 이어졌다.

소혜림 변호사의 수의료 과실 소송에 휘말린 경우 대처법, 박재완 노무사의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등 동물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도 진행됐다.

로얄캐닌, 한국조에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기업 부스에서는 동물병원 전용 사료와 고양이 내외부종합구충제 레볼루션, 심부전 치료제 베트메딘 등 제품을 선보였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와 공동주최해 반려동물 피부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며 "하반기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