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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 발족…전문성 강화한다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 발족…전문성 강화한다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4.03.2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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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전문수의사 검증시스템 구축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와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6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4 KSFM 콘퍼런스(컨퍼런스)'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고양이전문임상의 인증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인증준비위는 이기쁨 KSFM 부회장이 위원장을, 박자실 KSFM 부회장과 장효미 KSFM 학술위원장이 위원을 맡았다. 이진수 KSFM 자문위원은 인증준비위 자문으로 참여한다.

해외 자문으로는 Yaiza Gómez Mejías 수의사와 헨리유 수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인증준비위는 조만간 고양이 전문 임상수의사 양성을 위한 검증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기쁨 위원장은 "체계화된 인증시스템을 통해 고양이 임상수의사들의 활동이 세계적인 수준인지 검증하게 될 것"이라며 "고양이 임상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23일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와 만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지헌 회장은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와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 학술대회에 서로 참가하면서 수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펫]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국 동서부소동물임상수의학회와 만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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