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입니다. 나비야사랑해는 올해로 18년째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이 내민 손을 잡아주고 가족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공존하는 삶'이라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6년, 이태원의 작은 빌라에서 서른여 마리 아이들과 시작하여 2024년 현재 한층 더 넓어진 공간에서 약 250여 마리 고양이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비야 사랑해는 보호소에서 아이들을 직접 케어(투약, 간병 등)하며 관리하시는 간사님들과 회계 담당자님, 병원 이동 및 구조 이동을 맡아주시는 이동 간사님께만 월급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을 포함, 구십여 분에 달하는 정기 봉사자님들은 모두 각자의 시간을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할애하는 '자원봉사자'의 신분으로 나비야 사랑해를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비야사랑해와 함께 해온 고양이들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아프고 병든 아이들은 가족의 품으로 떠나지 못한 채 여전히 보호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절실한 부탁으로 구조되는 한 마리의 고양이는 물론, 우리의 상식선을 벗어난 잔혹한 방법으로 이용되다 한꺼번에 구조되는 아이들까지,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어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 또한 나비야사랑해로 오곤 합니다.
한두 마리 고양이들이 병원에 가야 할 때나, 한 마리의 구조가 절실했을 때는 개인 봉사자님들과 대표님께서 직접 병원 내원과 구조 및 이동을 도맡아 하셨지만, 구조된 아이들이 늘어나며 많게는 한 번에 6~7마리의 아이들이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어 봉사자님들과 대표님의 노력만으로는 신속한 이동이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나비야사랑해의 활동은 크게 <구조 - 치료 및 보호 - 입양>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 모든 단계에서 차량 이동은 필수적입니다.
감사하게도 4년 전부터는 이동 간사님을 모시게 되어, 간사님의 자차로 아이들의 병원 내원과 구조 이동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얼마 전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동 간사님의 오래된 차량이 파손되어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장 보호소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나비야사랑해에는 새로운, 그리고 보다 안전한 이동 수단인 대형 차량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비야사랑해는 힘겨운 삶을 살아온 아이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새로운 가족을 찾아가기 위해 머무르는 곳입니다.
나비야사랑해에 도움을 주실 기업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간절합니다.
▪︎후원문의: nabiya_saranghae@naver.com
* 기부금 영수증 처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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