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울2019 현장 이모저모…오는 11일까지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강남구 코엑스가 15년 만에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면서 많은 강아지들이 지난 9일 '펫서울 2019' 행사장에 들어왔다.
이날 주최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강아지의 목줄을 짧게 잡고 다니거나 이동가방 이용 등을 당부했다. 덕분에 애견유모차 등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견주들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온 강아지들은 반려견 전용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맛보거나 아늑한 하우스 체험 및 사진 촬영을 했다.
펫테크 전문기업 헬스앤메디슨(HnM)은 산책앱 '위들'(Weedle)을 활용한 '대국민 반려견 산책 캠페인'을 펼치며 올바른 산책 방법을 알려줬다.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고, 실제 한 강아지의 교상 사고 발생에 현장 수의사가 곧바로 치료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해 주목받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는 동물등록제와 함께 유기견 입양 홍보를 하면서 이날 강아지 3마리 입양을 성사시켰다.
이밖에 컬쳐유니버스와 팅커벨프로젝트가 함께 유기견과 입양견 간 축구대회인 '펫데렐라 리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팜웨이인터내셔널과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주최한 '펫서울 2019'는 오는 1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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