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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다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다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7.03.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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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대표 남궁현)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힐스펫 사랑의 쉘터(Shelter)' 프로그램 론칭 기념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동물사료 전문기업인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대표 남궁현)는 31일 2017 케이펫페어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힐스펫 사랑의 쉘터(Shelter)' 프로그램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는 '사랑의 쉘터' 프로그램에 따라 매년 '힐스사이언스다이어트' 사료 3톤(3500만원 상당)을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와 유기동물입양센터에 후원한다.

또한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구조한 동물 10여마리를 '힐스펫 천사들'로 명명하고 이들의 사료와 임시거처,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기타 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대표 황동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전개한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대표 남궁현)가 설치한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관람객들이 소원을 적어 붙이고 있는 모습.© News1

이날 행사에는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와 유주연 (사)나비야사랑해 대표,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케이펫페어 힐스펫뉴트리션 부스에 설치된 소원나무에는 '유기동물이 발생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반려동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을 고민합시다', '동물등록제에 동참해요' 등 관람객들의 다양한 소원이 적힌 열매들이 맺혔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한 간디의 말처럼 동물을 배려하는 사회가 진정 정의로운 사회"라며 "유기동물을 위한 소원나무에 글을 적으며 동물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은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팀장은 "'힐스펫 사랑의 쉘터'를 통해 힐스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의 훌륭한 영양이 유기동물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그들에게 입양 기회가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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