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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발견(犬)]마냥 환하게 웃던 강아지…남모를 슬픔 있었다
[가족의 발견(犬)]마냥 환하게 웃던 강아지…남모를 슬픔 있었다
  •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1.04.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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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프로젝트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팅커벨프로젝트를 통해 임시 보호 중인 모찌. 사진 팅커벨프로젝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해맑은 얼굴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강아지가 있다. 바로 안락사 직전 극적으로 구조된 모찌다.

24일 팅커벨프로젝트에 따르면 모찌는 지난해 12월 유기동물보호소에 처음으로 입소했다. 하지만 가족을 찾지 못해 안락사의 위기에 놓여있었다. 다행히 극적으로 임시보호자를 만나 폭풍 성장 중이다.

성격도 좋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경계심이 없어 꼬리가 떨어질 듯 흔들며 친근함을 표시하는 게 모찌의 일상이다.

활기차고 발랄한 모찌는 견생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호기심 많은 모찌는 교육도 놀이처럼 즐겨서 "기다려" "손" 등 다양한 교육에 흥미를 보이고 곧잘 따라한다.

사회성 좋은 모찌는 산책하며 처음으로 만난 강아지에게도 얌전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고. 특히 눈 주변의 하얀 털이 모찌의 큰 매력이다.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난 모찌는 견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모찌는 한번 보면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며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들의 입양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모찌. 사진 팅커벨프로젝트 제공© 뉴스1

이름 : 모찌
나이 : 6개월 추정
성별 : 암컷
견종 : 혼종(믹스)
기타 : 중성화 예정
문의 : 팅커벨프로젝트

◇'가족의 발견' 코너는 52년 역사 글로벌 펫푸드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이 응원합니다. 로얄캐닌은 가족을 만난 입양동물(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 등을 선물합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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