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지정 동물병원, 시 홈페이지서 확인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매년 1회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파주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5100마리분을 확보했으며, 관내 27개 동물병원을 지정해 접종한다. 지정 동물병원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의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접종기간 내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직접 방문하면 시술비 1만원을 부담 후 접종할 수 있다.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9개 읍·면의 경우는 순회접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야생동물과 접촉이 용이한 읍·면 실외사육견의 경우 시술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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