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함께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에 물린 사고는 총 2114건이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반려견 훈련 지원에 나선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를 비롯해 전문가가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20만마리 이상이 포동에 등록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 훈련사와 매칭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훈련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단체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반려견의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지훈 LG유플러스 PO 팀장은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