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지난 1일 가좌캠퍼스에서 '2023년도 수의학과 잡 데이(JOB DAY)'를 개최했다.

이날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수의사의 다양한 활동 영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 과장은 구제역 방역, 동물보호 등 수의직 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공개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유한양행 제다큐어, 동국제약 캐니돌정 등 최근 허가 받은 신약 제품을 소개하면서 "제약업계에도 수의사들이 많이 진출해있다"고 밝혔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수의사회가 하는 일을 알리고 "대한민국 방역은 수의사가 책임진다"며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희천 수의과대학 학장은 이날 교수, 강연자와 간담회를 통해 수의사들의 활동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학장은 "수의사들이 반려동물 임상 뿐 아니라 농장동물 임상, 의약품과 백신 개발, 공무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재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조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