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 열려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위생학회(회장 김철호)는 최근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끝내고 이성효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제45차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동물방역 및 축산물검사에 관한 학술연구, 정보교환, 지식보급 등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학술연구단체다.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공무원 85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17개 시·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전국 수의과대학에서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두발표 15편, 포스터발표 59편 총 74편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의 '수의 업무 관련 법적 환경변화 및 대응방안'과 선우선영 박사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의 현재와 미래' 특강을 통해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도 도모했다.
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및 한국동물위생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성효 전북동물위생시험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다음달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조재근 대구동물위생시험소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철호 회장은 "이번 학술발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향후 학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인수인계를 잘하고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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