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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방광염 잘 걸리는 고양이…음수량 늘리는 방법은
특발성 방광염 잘 걸리는 고양이…음수량 늘리는 방법은
  • (고양=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3.08.27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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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 열려…최신 치료 경향 발표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고양=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고양이들은 수분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특발성(원인불명) 방광염이 잘 발병합니다. 수분이 많은 캔 사료를 먹이면 음수량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개(강아지)에서 잘 발병하는 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보호자를 설득해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경기북부수의컨퍼런스)에서는 최신 반려동물 질병 치료 사례가 발표돼 참석한 수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는 △기초임상 △개와 고양이 비뇨기 △개와 고양이 임상심화 스터디 △상부호흡기와 신경계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인 임지혜 미주리대학교 교수부터 박희명 건국대학교 교수, 박정훈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진경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 대표원장,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강사로 나서 최신 반려동물 임상 경향과 정책을 공유했다.

로얄캐닌이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내추럴발란스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한국마즈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반려동물 관련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수의사들을 상대로 각종 제품을 소개했다.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한국마즈는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사료를 선보였다.

한국조에티스는 피부질환 치료제인 아포퀠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심장사상충 예방약인 넥스가드 스펙트라 제품을 알렸다.

펫닥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포포즈는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경품 추첨 시간에는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대사인 배우 김하영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심화 스터디를 비롯해 실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반려동물 진료와 보호자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포포즈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대사인 김하영씨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수의콘퍼런스에서 경품추첨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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