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청담우리동물병원과 포스트바이오, 메디코펫 3사가 반려동물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포스트바이오는 동물병원 진단검사 의뢰기관 팝애니랩을 운영하는 회사다.

17일 청담우리동물병원에 따르면 전날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포스트바이오에서 3사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계기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가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신사업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메디코펫은 향후 반려동물 검사 시스템 진행을 논의해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청담우리동물병원은 포스트바이오와 메디코펫이 개발하는 신제품에 대한 자문과 임상 평가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메디코펫과 실제 임상에서 관절염 케이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련 정량 마커 검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3사가 반려동물 생태계 데이터의 체계적인 확보를 위해 제휴를 맺었다"며 "동물병원, 반려동물, 반려인(보호자)이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