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료의 핵심인 '외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2023 개원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수의사 임상·경영 전문저널 데일리개원(대표 김지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장재영 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 초청 '2023 개원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의계 최초로 1명의 강사가 단독으로 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 강연을 진행했다.

장 원장은 'FAQ&A 자주 묻는 질문과 답'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강연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임상과 강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수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반외과' 강의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의 피하 봉합시 주의사항, 유선종양 수술 범위 결정 기준 등을 묻는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이어진 '정형외과' 강의에서는 반려견 슬개골 탈구 수술 주의사항, 십자인대 단열시 수술과 재활 필요성 등에 대한 사례별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동물용의료기기 '애니콘주' 유통사 유한양행 △닥터레이 영양제 제조사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인공지능(AI) 심전도 카디오버드 유통사 신교무역 부스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을 확인했다.

장재영 원장은 "다양한 수술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수의사들이 외과 진료와 수술을 하면서 임상 현장에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강의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