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해마루동물병원이 글로벌 의료내시경 기업인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에 반려동물 흉복강경 학술자문을 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대표 김태현)와 흉복강경 학술자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해마루동물병원은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의 학술자문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향후 흉복강경 임상학적 자문을 시작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 및 의료 전문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마루동물병원 외과 담당 손형락 수의사는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 학술자문의로 위촉됐다.
손형락 수의사는 "흉강경 및 복강경을 도입한 후 심낭막 절제술 등 다양한 소형견 환자군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술이 가능한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흉복강경을 사용해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경 원장은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로부터 위촉된 유일한 학술자문병원·학술자문의가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흉복강경 시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해피펫]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