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24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용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과 화합의 상징으로 꼽히는 원앙은 이날 흰 눈 사이로 화려한 깃털을 한껏 뽐내며 학생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꽃대에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한 쌍의 원앙이 장난치듯 미끄러져 지나가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광주는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이날까지 사흘간 최대 26㎝의 폭설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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