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해외직구 등 통해 가품 유입돼
2월말까지 인스타그램 통해 캠페인 진행
2월말까지 인스타그램 통해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강아지 진드기 방지 목걸이 '세레스토'의 공식 수입처이자, 국내 허가권자인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정품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 따르면 세레스토는 허가 절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승인받고 판매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오픈마켓 등에서 모양만 비슷한 중국 불법 가품 또는 위조품을 한국 공식 판매처의 상세페이지를 도용해 판매되거나 해외 직구 등 다양한 경로로 가짜 제품들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가품은 기생충 예방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 부작용을 일으켜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불법 가품을 근절하고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품 사용 캠페인은 2월말까지 진행된다.
엘랑코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않은 가품일 경우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받지 않은 제품으로 품질 및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허가받지 않은 가품 구매 및 사용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정품 사용 캠페인 참여방법은 세레스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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