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사료업체 카디날코리아 봉사단체 '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 뿐 아니라 10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도 전달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매년 3월 23일이다. 지난 2006년 미국의 동물학자 콜린 페이지(Collen Paige)가 지정했다. 세상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고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는 날이다.

23일 카디날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유기동물을 사랑해주세요(이하 유사주) 보호소를 찾아 견사 청소와 산책 봉사를 실시했다.

50여 마리의 대형견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 보호소는 보금자리의 청결을 중요시하고 뛰기 좋은 마당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손길이 부족하다 보니 겁이 많은 강아지들도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카디날코리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

앞서 카디날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기부&테이크'를 진행해 소비자와 함께 봉사활동 기금을 마련했다.

'기부&테이크'는 일정기간 카디날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매출만큼의 물품을 소비자의 이름으로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도한 엄선하 카디날코리아 쉼 봉사단장은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호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영 카디날코리아 실장은 "이번 봉사는 카디날코리아 고객 분들과 반려동물 보호자 분들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진행하면서 사람과 동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