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해줘서 고마워"…전신 화상 이겨낸 강아지[가족의발견(犬)]
얼룩아, 잘 회복해 줘서 고마워.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게 살아.산불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 얼룩이. 전신 화상을 입은 몸으로 50일간의 치료를 견뎌낸 끝에, 다시 살아갈 준비를 마쳤다.지난 5월 말, 대구 24시 바른동물의료센터에서는 특별한 작별의 순간이 마련됐다. 약 50일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던 강아지 '얼룩이'가 퇴원하는 날, 의료진 모두가 모여 얼룩이의 회복을 축하하고 따뜻한 이별 인사를 전했다.아쉬운 이별이었지만,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