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도 결국 경험 중요"…선배 수의사들이 밝힌 생존 조건

맥주를 손에 든 선배 수의사와 예비 인턴수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와 현실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딱딱한 강의실 대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색 토크콘서트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AI(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수의사의 직관적인 판단 능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결국 경험에서 나오는 힘입니다."허찬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이 말은 인공지능 진료 시대를 앞둔 예비 인턴수의사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조언이었다.허 원장은 "현재 AI
"AI 시대에도 결국 경험 중요"…선배 수의사들이 밝힌 생존 조건

안락사 권고 대신 버텼다…브루셀라 구조견들, 8개월 격리 속 희망

번식장 관리 부실로 인한 브루셀라 감염으로 구조된 개들과 이를 돌보는 보호단체가 수개월째 격리와 치료 부담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에도 감염 이력과 제도적 한계로 인해 입양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케이지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다.20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경기 성남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엘씨케이디(LCKD)를 방문해 브루셀라 양성 구조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의료진
안락사 권고 대신 버텼다…브루셀라 구조견들, 8개월 격리 속 희망

작은 충격에도 '뚝'…성장기 강아지 골절, 치료가 더 까다로운 이유

강아지가 다리 골절을 입었을 경우 성견과는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수의학계에서 강조되고 있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시기에는 뼈를 붙이는 것뿐 아니라 향후 다리 성장과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안양본동물의료센터에는 낙상 사고 이후 다리 통증과 파행 증상을 보인 생후 5개월령 말티푸 강아지가 내원했다. 방사선 검사 결과 좌측 경골과 비골 근위부 골절이 확인됐다. 심지어 골절 부위가 외측으로 휘어진 변형까지 동반
작은 충격에도 '뚝'…성장기 강아지 골절, 치료가 더 까다로운 이유

쓰다듬듯 손 올려두자 혈압 '뚝'…심장 수술 반려견 안정 찾은 비결

병원 스트레스로 불안이 극심해 혈압이 높아지며 위험한 상태를 보이던 심장 수술 반려견이 뜻밖의 방법으로 안정을 되찾은 사례가 공개됐다. 사람 손을 대신해 머리 위에 올려둔 '손 모형' 하나가 실제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보이며 심장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브이클램프(V-Clamp) 수술을 받은 반려견 '땅콩'의 치료 과정과 회복 사례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2
쓰다듬듯 손 올려두자 혈압 '뚝'…심장 수술 반려견 안정 찾은 비결

무릎 높이서 '폴짝'했을 뿐인데…설 연휴 반려견 골절 사고 주의

설 연휴처럼 가족과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반려견의 안전사고도 덩달아 늘어난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보호자 품에서 내려오다 가볍게 뛰어내리는 상황만으로도 전지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7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무릎 높이에서 점프 후 착지하면서 요척골(앞다리를 이룬 두 개의 뼈) 골절이 발생한 5개월령 말티푸 증례를 소개했다. 보호자에 따르면 산책을 마친 뒤 강아지를 안고 성인 무릎 높이에서 내려놓는 과정에서 강아지
무릎 높이서 '폴짝'했을 뿐인데…설 연휴 반려견 골절 사고 주의

설 음식 잘못 먹은 반려동물 아프면…"응급 동물병원 확인하세요"

이번 설 연휴에 반려동물 진료를 하는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명단이 공개됐다.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과, 대한수의사회 등에 따르면 전국의 동물병원이 설 명절 연휴인 16~18일 사이 운영한다. 응급을 포함해 24시간 진료를 하는 곳들도 많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최근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에 강아지, 고양이가 음식을 잘못 먹고 병원을 찾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내원 사유 1위
설 음식 잘못 먹은 반려동물 아프면…"응급 동물병원 확인하세요"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 수의외과학회 복강경 코스 강사 선정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한국수의외과학회가 최근 송도 의료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 '복강경 코스(Basic Principle Course)' 강사진으로 선정돼 교육과 실습 지도를 진행했다.14일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이번 코스는 학회 차원에서 복강경을 주제로 실습까지 포함한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강사진은 수의과대학 외과 교수진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복강경 수술을 다수 수행해 온 대형 동물병원 의료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 수의외과학회 복강경 코스 강사 선정

국산 조직접착제 중성화 현장 투입…더마글루, 대한수의사회와 협약

국산 의료용 접착제 기업 더마글루(대표 김재봉)가 대한수의사회와 손잡고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더마글루는 지난 11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 동물복지 정책의 핵심 사업인 중성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더마글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동물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연간 대규모
국산 조직접착제 중성화 현장 투입…더마글루, 대한수의사회와 협약

3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병원 이용 95% '일상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전체의 29.2%에 달해 사실상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학대에 대한 강력 처벌과 사육금지 조치에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찬성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역시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와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는 인구주
3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병원 이용 95% '일상화'

숨 가쁜 고양이, 단순 스트레스 아니었다…심근비대증이 부른 폐수종

고양이가 갑자기 숨을 헐떡이거나 가슴을 크게 들썩이며 호흡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흥분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폐수종'일 수 있다. 특히 심근비대증(HCM, 비대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라면 작은 호흡 변화도 긴급할 상황일 수 있다.최근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에서는 심근비대증으로 인한 심인성 폐수종 고양이를 집중적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었다. 주치의인 김가연 내과 원장은 "내원 당시 이미 호흡이 거칠고 불안정한 상태였다"며 "
숨 가쁜 고양이, 단순 스트레스 아니었다…심근비대증이 부른 폐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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